▲ 거제시 ‘제2차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경남데일리 = 김홍준 기자] 거제시는 지난 26일 시청 소통실에서‘제2차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수립 용역’최종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는 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위원장, 주민생활국장, 환경과장을 포함한 관련부서 담당주사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보고 질의응답, 당부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제1차 세부시행계획 성과평가, 지역현황 및 기후변화 적응여건 변화 조사, 기후변화 영향분석 등 거제시 기후변화 현황 및 취약성 평가 실시 결과보고를 청취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부문별 세부시행계획에 대해 관련 부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됐다.

본 계획은‘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제48조에 따라 5년 단위로 수립해야 하는 계획으로 거제시는 기후변화 적응여건, 취약성 평가 및 저감잠재량 분석 등을 통해 실정에 맞는 실행 가능한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게 된다.

시는 올해 제1차 계획이 만료됨에 따라 제2차 세부시행계획을 수립하게 됐으며 세부사업은 건강, 농업, 물관리, 재난/재해, 산림/생태계, 해양/수산, 에너지, 교육/홍보 8개 부문, 44개 사업으로 5년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민생활국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세부사업 관련부서가 관심을 가지고 내실 있게 추진해야 성과를 거둘 수 있다”며 세부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을 당부했다.

김홍준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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