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군 가조면, 통합돌봄은 지역사회 주민들과 함께

[경남데일리 = 김홍준 기자] 거창군은 28일 가조면 복지회관에서 최영호 거창부군수를 비롯한 권재경, 이재운 군의원, 거창군과 가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마을주민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남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시범사업 출범 및 마을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 및 개소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시범사업에 대한 소개와 경과보고 마을센터 소개 및 현판식을 비롯해 인공지능 통합돌봄 사용 대상가구 방문 등으로 이뤄졌다.

경남형 지역사회 통합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복지, 주거, 보건의료, 요양돌봄 등 통합서비스 제공기반 구축을 위해 경남도에서 추진하는 시범사업이며 2020년 시범사업 대상지로 거창군 가조면이 선정되어 2022년까지 3년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군에서는 올해 2억2,800만원의 사업예산을 확보해 가조면행정복지센터에 통합돌봄 안내 창구를, 복지회관 1층에 가조면 통합돌봄 마을센터를 설치하고 지난 5월부터는 통합돌봄 대상자 전수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인공지능 통합돌봄, 맞춤형 주거환경개선, 건강상담 및 의료서비스 연계 지원뿐만 아니라 우리동네 효 빨래터 등 민관협력 돌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운영하는 마을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찾아가는 통합돌봄 프로그램 운영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최영호 거창부군수는 “이번 가조면의 시범사업이 지역사회 주민들이 함께하는 통합돌봄 서비스 제공 기반 구축에 중추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홍준 기자  hcs@kndaily.co.kr

<저작권자 © 경남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