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교육역사기록관

지난해 4월 창원 유목초교 별관 내 설치를 시작해 12월 완료한 후 이날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에는 최진명 부교육감, 박연묵교육박물관장, 김복근 유목초 교장 등 총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추진 경과보고와 기념비 제막식을 가졌다.

경남교육역사기록관에는 기록물 정리실, 소독처리장치실, 보존서고, 전시관 등이 설치됐다.

역사기록관에는 문서 445, 시청각 1145, 행정박물 326, 간행물 등 총 2,544점이 보존되어 있으며 앞으로 경남교육과 관련된 역사기록물을 수집․보존․활용하게 된다.

특히 역사기록물이 보존되는 보존서고에는 총 길이 1,012m의 서가가 설치돼 있어 약 4만권에 이르는 기록물을 수용하고, 항온․항습, 소화설비, 보안장치 등의 시설이 설치되어 수집되는 역사기록물을 안전하게 보존하게 된다.

또한 경남교육역사기록관 내에 ‘경남교육의 역사, 그 발자취, 그리고 기록’이라는 주제로 전시관이 설치되어 경남교육이 걸어온 역사와 기록관리의 중요성을 일반인에게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최진명 부교육감은 “경남교육역사기록관을 통해 경남교육의 역사와 기록문화를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며 “향후 전시관을 개방하여 교육과 역사, 그리고 문화가 어우러진 서비스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규명  master@cwi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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