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교육지원청은 최근 한산도 욕지도 통학선 관련 보도와 관련해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안전검사를 강화하는 한편 통학선 운영과 관련하여 관계부서와 긴밀히 협의하기로 했다.

통영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현재 도서벽지(섬) 지역 통학선은 한산도(경남607호), 욕지도(경남603호) 지역의 원활한 학생 통학을 위해 운영하고 있다.

통학선 운항은 선박안전법에 기준하고 있으며 선령에 관련한 제한사항은 선박안전기술공단(KST)으로부터 정기검사, 중간검사, 주기관 개방검사 미통과 사유가 있을 경우 운항을 제한하고 있으며 2~3년 주기로 검사를 실시해 통학선의 안전을 확보하고 있다.

욕지중 통학선(경남603호)은 지난 2012년 12월 선체 및 주기관 전체 수리 및 보수작업을 실시해 선박안전기술공단(KST)으로부터 중간검사 및 주기관 개방검사를 실시 통학선의 안전 및 운영에 이상이 없었다.

한산중 통학선(경남607호)은 2008년 주기관 개방검사를, 2011년 중간검사 실시했으며 오는 8월 2~19일 주기관 개방수리(엔진 오바홀), 선체 수리 등 대규모 수리 실시하고 선박안전기술공단(KST)으로부터 정기검사 및 주기관 개방 검사를 실시, 안전에 관한 모든 부분을 철저히 확인할 예정이다.

통영교육지원청은 또 해당 지역 학부모들의 우려를 감안해 관계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통학선 운영과 관련한 종합적인 사항을 검토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윤기  bynaei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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