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교육청은 '제3회 대학진학박람회'를 20~21일 창원용호고등학교에서 개최한다(사진=경남데일리).

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은 제3회 대학진학박람회를 20~21일 창원용호고등학교에서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수도권 32개 대학교를 비롯해 63개 대학교가 상담관을 운영하며 대학 수시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오는 20일 오전 10시 개막식을 갖고 20~21일 이틀간 창원용호고등학교에서 1만5,000여명의 학생.학부모.교사가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꿈.끼 UP, 미래로 도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전국 63개 주요 대학 250여 명의 대학입학 관계자 및 입학사정관이 참석해 수험생 및 학부모에게 수시 전형방법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2014 대입 수시모집에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대학진학박람회는 대입정보 습득에 상대적으로 불리한 지리적 여건을 고려하고 수시로 변화하는 대입전형에 학생 및 학부모들이 대비할 수 있도록 유익한 대입정보를 제공한다.

또 학생 개인별 맞춤형 진로진학지도를 통한 공교육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해 경남교육청에서 야심 차게 기획했으며 지난 2011년부터 해마다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수도권 32개 대학과 영남권 31개 대학으로 총 63개 대학이 참가해 총 6개관을 운영하며 제1관 대학전형상담관을 비롯해 ▲제2관 대입설명회관 ▲올해 신설하는 제3관 논술.적성특강관 ▲제4관 진학컨설팅관 ▲제5관 선배멘토관 ▲제6관 심층면접관을 설치해 운영한다.

제1관은 강당에서 1일 30개(2일간 58개) 대학이 직접 대학전형 상담 부스를 운영하며 학생들과 학부모가 직접 대학 관계자들과 대면해 상담하고 궁금한 점을 해소해 효과적으로 대학을 선택하고 수시전형 준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한다.

제2관은 후관 4층 다목적실 외 5개 교실에서 총 56개 대학이 대학별 2014학년도 대입전형 설명회를 진행하며 대학관계자가 직접 대학별 입학전형을 안내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효과적으로 올해 대입에 대비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제3관은 후관 3층 3개 교실에서는 논술.적성고사를 실시하는 대학 가운데 10개 대학은 대학관계자 논술 및 적성고사 특강을 진행하며 참가하지 않은 나머지 주요 대학은 도교육청 공교육논술지원단에서 활동하는 논술전문교사의 특강으로 진행된다.

제4관은 후관 2층 자습실에서 경남 대학진학전문위원단, 대입상담교사단, 진학전문가 등 60여명으로 구성된 도내 상담위원들이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문.자연계열 부스 각 11개, 농어촌 부스 2개 총 24개 상담부스에서 수시전형에 대한 심도 있는 상담을 함으로써 개인별 맞춤형 진학지도를 지원한다.

제5관은 후관 1층 5개 교실에서 수도권 소재 대학, 국립대, 교대.사대, 이공계 특성화 대학, 자기주도 학습전형 및 입학사정관 전형 등 5개의 모둠으로 운영되는데, 우리도 출신 대학생들이 직접 멘토로 참여해 대학입학 합격을 위한 지도 조언과 생생한 경험담을 들려주는 특강으로 진행된다.

제6관은 본관 2~3층 8개 교실에서 총 23개 희망 대학에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별 입학사정관들이 직접 학생들이 제출한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특색 있는 모의 심층면접을 실시함으로서 실제의 심층면접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한다.

도교육청은 이번 대학진학박람회 개최로 수험생 및 학부모들이 개편되는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다양한 대입전형에 대해 불안감을 해소하고 효과적으로 올해 대입 전형을 준비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교육청 하상수 교육과정과장은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이 다양하고 유익한 최신의 대입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서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학생은 물론 학부모 등 보다 많은 교육 관계자들이 참관해 유익한 대입정보를 얻어 올해 대학진학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윤기  bynaei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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