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동네 예체능] '창원 에이스배구 동호회(사진=경남데일리)'

"마음과 마음을 토스, 따뜻한 배려를 행하는 운동"
최근 모 방송에서 인기를 더해가는 '예체능 열풍'에 생활체육에서도 탁구, 배드민턴 야구 등이 인기 구기종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뛰어난 개인기량과 상관없이 협동에서 시작해 팀웍으로 마무리되는 배구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어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수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전국 아마추어 동호회에서도 익히 명성이 자자한 '에이스배구 동호회(이하 '에이스', 회장 배종덕)'는 매년 전국대회를 통해 이름을 알리며 8년 전통의 끈끈한 팀웍으로 막강 실력을 자랑하는 팀이다.

생활체육 활성화 및 체력관리, 친목도모를 목적으로 지난 2006년 3월 창단한 '에이스'는 매주 화~수요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3시간 가량 창원시립곰두리국민체육센터(도계동 470번지)에서 굵은 땀방울을 쏟아낸다.

(사)대한시니어배구 연맹회에서 심판이사를 맡고 있는 배종덕(54) 회장은 "배구는 마음과 마음을 토스하는 따뜻한 배려를 행하는 운동"이라며 '회원들 간 동료애, 협동심으로 친목도모를 위한 장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 [우리동네 예체능] '창원 에이스배구 동호회(사진=경남데일리)'

▲ [우리동네 예체능] '창원 에이스배구 동호회(사진=경남데일리)'

▲ [우리동네 예체능] '창원 에이스배구 동호회(사진=경남데일리)'

▲ [우리동네 예체능] '창원 에이스배구 동호회(사진=경남데일리)'

이들은 내서에서 꾸준히 활동해오다 지난해 도계동으로 연고지를 옮기며 회원이 급속도로 늘었다. 현재 7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이들 모임은 20대부터 50대까지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이 모여 팀웍을 다지고 있다.

(사)대한시니어배구 연맹회에서 총무이사를 맡고 있는 양동만(52) 감독은 "프로선수들이 하는 6인제와 달리 생활체육에 적합한 9인제 배구를 한다"면서 "각자 포지션에 구애받지 않고 남자부(양동만).여자부(김연옥) 각각의 코치전담제로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우리동네 예체능 '에이스'는 2006년 창단 첫 해 마산연합배구대회에서 종합우승을 거머쥐었으며, 2012년 마산생활체육연합회장배 남녀 각각 2위에 오르는 등 매년 전국대회에 출전해 고른 실력을 뽑내고 있다.

'창원 에이스배구 동호회' 가입 문의 및 신청은 010-8612-7840(배종덕)으로 하면 된다.
 

이윤기  bynaei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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