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 시티세븐 10층에서 '반띵'현판식을 가졌다. 좌측부터 정길웅 회장, 홍인표 파트장, 길우경 사장.

소셜커머스 대표 업체 '반띵(www.bandding.co.kr)'이 지난해 10월 창원에서 첫 오픈 후 통합창원시를 평정하고 전국으로 날개를 달았다.

새로운 소비문화를 선도하는 소셜커머스 '반띵'이 창원에서 반향을 불러 일으키며 '반띵합시다, 반띵폭풍, 반띵폐인'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내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최초 지역에서 전국 대도시로 사업을 확장,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 21일 대구에 첫 지사를 오픈하고 부산, 대전, 서울지역까지 확장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국내 소셜커머스 선두주자들과 한판 승부를 겨룬다.

▲ 창원 시티세븐 10층에서 '반띵'현판식을 가졌다.

특히 대부분의 소셜커머스 전국 진출은 서울에서 출발해 지역으로 확장하는 반면 '반띵'은 통합창원시에 걸맞게 새로운 창조를 위해 역으로 지역에서 대도시로 확장한다는 계획으로 기존 선두주자들과 어떠한 차별화 전략으로 소셜커머스 시장에 진출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반띵' 은 전국 진출을 위해 창원 시티세븐에 본사체재를 구축하고 '창원반띵'으로 분사시키는 반면 서울, 부산, 대전 등 이미 지사가 설립돼 오픈준비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창원 시티세븐 10층에서 '반띵'현판식을 가졌다.

올쿠폰에서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소셜커머스 업체 분포가 서울이 47.8%로 가장 많으며, 경기 19.2%, 부산 8.6%, 대구 7.4%, 인천 4.5% 등으로 나타났다.

'반띵' 정길웅 회장은 "소셜커머스 업체들이 영업경쟁이 치열한 서울지역을 피해 상대적으로 상품확보가 용이한 지방권으로 사업확장을 펼치는 것을 역이용해 전국을 평정시키겠다"며 "매일 전국 60개 지사에서 100여개의 상품을 소비자들에게 쏟아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셜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전자상거래 소셜커머스가 국내 시장에 첫 발을 내딘 것은 2010년으로 소비자들의 끊임없는 소셜커머스 사랑은 '반띵' 전국 진출로 그 사랑이 전국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 '반띵'은 반으로 나누자는 뜻으로 경상도에서 '나랑 반띵(반땡) 하자'라고 많이 사용되고 있다.>

황민성  hwang@cwi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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