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돈협회 서창원지부, 마산합포구에 한돈 1천만원 상당 기탁

[경남데일리=이성용 기자] (사)대한한돈협회 서창원지부(지부장 유기옥)는 11일 창원시 마산합포구(구청장 강병곤)에 1천만원 상당의 한돈을 기탁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돼지고기 앞다리 및 뒷다리 1,770kg 환가액 1천만원의 한돈을 마산정신요양원 등 노인‧장애인 생활시설 15개소, 지역아동센터 20개소, 마산희망지역자활센터 및 마산합포구 지역의 홀로 어르신 1,540여명에 전달하며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이 다가오는 겨울을 건강하고 따뜻하게 맞이할 수 있기를 기원했다.

강병곤 구청장은 “해마다 잊지 않고 지역의 많은 분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협회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코로나19 위기를 이겨낼 수 있는 자원이 되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유기옥 지부장은 “코로나19의 극복에 함께 동참하는 마음으로 지역사회의 많은 분들에게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가까이에서 이웃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것이다.”고 다짐했다.

한편 대한한돈협회 서창원지부는 돼지로 출범·운영하다가 2018년 1월 축산산업의 문제와 지역 환경변화에 대응하며 공동해결을 위해 결성되어, 돼지고기 나눔 등의 지역 사회 나눔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이성용 기자  anjffh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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