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데일리 = 배성우 기자] 양산시는 조직 내 자연스러운 경쟁을 통한 선순환의 혁신 및 적극행정 분위기 안착을 통해 시민의 불편은 줄이고 시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020년 하반기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해 혁신 우수사례 6건, 적극행정 우수사례 6건을 각각 선정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1차 서면심사, 2차 부서장 투표에 이어 최종 심사는 최근 코로나19 감염증 재 확산 추이에 따라 온라인 국민투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총 1,036명의 국민이 국민투표에 참여해 대회의 열기를 달궜다.

혁신 우수사례 분야 금상은 교통과의 ‘부르면 달려간다.

주민위해 달린다’으로 대중교통 취약지역인 원동면 늘밭마을과 동면 산지마을 주민들의 실질적인 이동권 보장을 위해 운행 권역을 정하고 경남최초로 수요응답형 콜 버스 사업을 추진한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은상은 안전총괄과의 ‘지능형 CCTV 선별관제시스템 구축’과 자원순환과의 ‘양산타워 경관조명 활용으로 미세먼지 정보 제공’에 돌아갔으며 이외에도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차량관리 플랫폼 구축’과 ‘양산시가 가장 예뻤을 때를 ‘양산톡톡’이 들려 드립니다’, 그리고 ‘창기마을 활력넘치는 행복 농촌마을만들기’는 각각 동상을 수상하게 됐다.

적극행정 분야 금상은 공원과의 ‘아이들의 상상력을 시정에 접목해 ‘시민과 함께하는 양산’을 실현하다’로 공원 내 단순하고 획일적인 벤치를 초등학생의 눈높이에서 상상력이 더해진 독특한 모양으로 스케치한 의자를 실물로 제작·설치한 ‘의자공원’을 조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은상은 시립도서관의 ‘스마트한 문화생활을 위한 스마트 도서관 개관’과 안전총괄과의 ‘방범용 CCTV 영상을 활용한 자연재난 신속대응’에 돌아갔으며 그밖에도 ‘야외에서 안전하게 코로나 방역과 지역 경제 모두 UP ~’과 ‘출생신고의 기쁨을 함께 생애 첫 주민등록등본 및 출생신고 인증 스티커 배부 사업 시행’ 그리고 ‘전국최초수학체험공원조성’이 각각 동상을 수상하게 됐다.

양산시는 법과 원칙을 지키면서도 너무 그 굴레에 매몰되지 않고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혁신적이고 적극적인 행정 성과를 발굴·공유·확산해 조직 내 자연스러운 혁신 및 적극행정 분위기를 안착시키기 위해 올해 상반기부터 자체 경진대회를 개최해 우수 사례를 발굴해 우수 공무원에게는 그에 합당한 보상을 제공하고 있다.

또 이번에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으로 선정된 3명에게는 희망부서 전보에서 교육훈련 우선 선발에 이르는 인사상 우대조치를 시행하게 된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처음 도입된 온라인 국민투표에 많은 국민이 참여해 주셔서 양산시 1,300여 공무원들에게는 큰 격려가 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혁신 및 적극 행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배성우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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