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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중ㆍ고생들 공포에 떤다밤낮 가리지 않고 상습 금품 갈취 잇따라

최근 진해지역에서 괴한들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밤낮가리지 않고 금품을 강탈하고 폭행을 일삼고 있다는 소문이 학부모들과 학생들로 부터 확산되고 있어 학부모들이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10일 오후 8시30분께 A모(18.고2)군이 20대 초반으로 추정되는 3명의 괴한에게 진해구 충무동 구.시립도서관 인근 골목으로 끌려가 폭행을 당하고 전자사전과 현금 등 금품을 빼앗겼다.

또 일주일 뒤인 23일 오후 4시50분께도 3명의 괴한으로부터 B모(16.중3)군 등 2명이 진해구 자은동 인근 공중화장실로 끌고가 폭행과 함께 현금이 든 지갑을 갈취 당했다.

이어 다음날인 24일 오후 7시께는 C모(15.중2)군 등 5명이 진해구 부흥동 모 아파트 1층 빈 상가로 괴한 3명으로 부터 끌려가 동일한 수법으로 현금 10여만원을 강탈 당했다.

이 같은 사건이 지난 8월부터 최근까지 2개월여 동안 동일수법으로 보이는 갈취사건이 수차례나 발생되고 있지만 경찰은 정확한 단서를 찾지 못하는 등 범인을 검거하지 못하고 있다.

경찰은 피해학생들의 진술을 토대로 탐문수사 끝에 CCTV를 통해 용의자의 옆모습을 확보하고 수사강도를 높이고 있지만 아직 뚜렷한 결과가 나오지 않아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해소하질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고교생의 자녀를 둔 한 학부모는 "경찰의 늑장대응이 실망스럽다"며 "강도사건을 접한 직후부터 매일 밤늦게까지 학원수업이 끝나도록 기다렸다가 자신의 승용차로 귀가시킨다"고 말했다.

황민성  hwang@cwi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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