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우 복지보건국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경남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일 전날 오후부터 현재까지 14명의 추가로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진주 8명, 사천 2명, 김해, 거제, 함안, 하동 등 각 1명씩으로 모두 도내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감염됐다.

진주 확진자 6명 중 5명은 전날 확진된 일가족으로 부터 3명이 감염됐으며, 3명중 2명으로 부터 다시 2명이 감염되는 등 가족간의 2차, 3차 감염으로 확산됐다. 이 중 10대 학생도 포함됐다.

이 중 3명은 기존 확진자와 같이 스크린 골프 모임을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2명은 스크린골프 모임 관련 확진자의 가족이다.

또한 이들 중 중학생과 대학생이 포함돼 29일까지 등교한 것으로 파악돼 해당 학교는 학생과 교직원에 대해 검사를 실시중이다.

또 다른 40대 여성 1명은 경남 1240번에 감염된 1253번에 의해 감염됐다.

또 10대 여학생은 가족이 경남 1253번의 접촉자로 검사를 받는 중 같이 검사해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20대 여성은 본인이 증상을 느껴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사천 확진자 2명 역시 전날 확진된 대학생 봉사활동(멘토-멘티) 프로그램 참여자의 가족 등으로 2~3차에 의해 감염됐다.

김해 40대 남성 확진자는 부산확진자의 접촉자이다.

거제 20대 여성과 함안 40대 여성은 가족간 감염으로 확진됐으며, 하동 30대 여성은 하동집단 발생관련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이로써 하동 집단발생 관련 누적 확진자는 19명이다.

30일 오후 1시기준 경남 누적 확진자는 총 1,281명(입원 278명, 퇴원 999명, 사망 4명)이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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