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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새해벽두에 던진 이낙연의 두 전직 대통령 사면 발언
이성용 기자

[경남데일리=이성용 기자] 2021년 새해벽두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박근혜, 이명박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을 발언하며 대통령 후보로서의 본격적인 통 큰 걸음을 시작했다.

총리시절 시작된 대통령후보 여론조사에서 줄곧 1위를 보여왔지만 이재명, 윤석열 등에 비해 이슈를 내놓지 못해 국민 피로도가 높아지면서 지지율이 서서히 뒷걸음질 치고 있는 모양세였으나 이번 두 전직 대통령 사면이라는 화두 발언은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기에 충분한 블랙홀이었다.

특히 PK와 TK 지역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주장해 온 국민 기본소득을 동조하는 세력이 확산되면서 이재명 지지세력이 눈에띄게 늘어나고 있으며 이는 여러 언론사 지지도에서도 반영되어 대통령후보 여론조사 1위라는 결과를 만들어 냈다.

"국민의힘" 당에서도 이낙연 당대표의 사면발언에 소속 국회의원 개인적으로는 적극수용하는 반면에 당차원에서는 이 뜨거운 감자를 어떻게 해야할 지에 대해 갈팡질팡하는 모양세를 보이면서 표정관리를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새해벽두에 던진 이낙연 당대표의 두 전직 대통령 사면 발언은 그동안 별다른 이슈없이 내내 대통령 후보로서의 모습을 보여 온 그에게 신의 한 수가 될지 아니면 그의 한계를 보여주는 것인지는 조금더 지켜볼 일이긴 하지만 대체적으로는 당대표로서 보여줄 수 있는 간담있는 발언에 한 때 40% 대를 보여주었던 지지자들의 회환하는 모습이 곳곳에서 보이고 있다.

경남의 이낙연 지지자라고 밝힌 50대 A씨는 지역의 특성상 그동안 이낙연 지지자라고 드러내지 못했지만 이번 두 전직 대통령 사면 발언을 보면서 안정적이면서도 정재된 발언을 하는 모습에서 안정된 국정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후보구나 라고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며 이념으로 갈라진 국민들을 용서와 포용으로 다시 하나로 화합시켜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성용 기자  anjffh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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