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경남 신규 확진자가 주말 24명에 이어 9일 밤부터 10일 오후까지 15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한 가운데 9일 밤 창원 경상대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80대 환자가 숨졌다.

이 환자는 지난 12월 31일 산청 집단발생 관련 확진자로 병원에 입원했다.

장례절차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유가족의 동의 하에 먼저 화장을 한 뒤 장례를 치르게 된다.

경남도는 10일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날 오후부터 이날 오후까지 창원 7명, 거제 3명, , 양산 2, 고성과 김해, 사천서 각 1명씩 발생했다고 밝혔다.

창원 확진자 7명 중 마산 50대 여성은 경남 1531번의 접촉자이며, 마산 30대 여성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오후 확진된 5명 중 80대 남여 2명은 먼저 확진된 1514번의 가족으로 감염됐으며, 20대 남여 2명 역시 경남 1519번의 지인으로 접촉돼 확진됐다.

다른 40대 여성 1명은 본인이 증상을 느껴 검사한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거제 확진자 3명 중 2명은 가족관련 확진자로 유아 어린이와 40대 남성은 경남 1439번과 1036번의 가족으로 확진됐다. 이 40대 남성은 거제 해수보양온천 관련 확진자로 누적 확진자는 35명으로 늘었다.

또 다른 40대 남성은 증상이 있어 검사결과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양산 확진자 2명 중 40대 여성은 도내 1534번의 접촉자로 감염됐으며, 10대 여학생 1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으로 경북 소재 병원으로 이송예정이다.

고성 20대 확진자는 안산 확진자의 접촉으로 확진됐다.

김해 60대 남성은 경남 1529번의 가족간의 접촉으로 양성판정을 받았다.

사천 30대 여성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10일 오후 5시 기준 경남 누적 확진자는 총 1,552명(입원 302, 퇴원 1,245, 사망 5)이다.

한편, 경남도는 11일부터 17일까지 요양병원, 요양원 등 감염 취약시설에 대해 4차 일제 검사를 실시한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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