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강기철)는 지난 7일 모금회에서 연합모금 협약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연합모금 공모사업 전달식 및 사업수행안내교육’을 실시했다.

 ‘연합모금’ 사업은 자체적으로 모금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사회복지 기관 및 단체와 모금회가 협약을 통해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모금사업으로 지난해 7월, 연합모금 파트너 기관으로 선정된 총 5개 협약기관(창원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 (사)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창원지회, 사단법인 올키즈스트라 김해, 지역아동센터 밀양협의회, 국제로타리 3722지구)과 소속 27개 시설 및 기관이 2020년 8월부터 11월까지 모금활동을 시행했다.

 이번 협약모금사업은 모금활동 기간 내 모여진 성금 1억3,234만2,503원 뿐만 아니라 일정모금 목표액 이상을 달성하면 모금회가 기관에게 주는 추가 매칭금 3970만1,000원을 함께 지원함으로써, 총 1억7204만3,503원이 5곳의 협약기관으로 전달된다.

 또한, 전달식 이후 투명한 사업비 집행을 위한 사업수행안내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사회적거리두기 방역 지침에 따라 협약기관(5개소)에 한해 대면 교육을 실시하고, 소속기관 27개소는 12일 온라인을 통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기철 회장은 “올해 지원된 배분금은 저소득층 집수리 지원 사업과 아동/청소년 프로그램 및 시설 기능보강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라며 이번 지원이 사회복지 시설·기관 및 저소득층에게 힘찬 한해를 시작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기훈 기자  bbqy34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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