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데일리 = 송준호 기자] 고성군은 최근 겨울철 한파로 인한 수도시설 동파 피해를 예방하고 긴급 복구하는 등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통한 주민피해 최소화를 위해 K-water 고성수도센터와 협력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고성군 상하수도사업소와 K-water 고성수도센터는 1월 초, 영하 13도를 밑도는 기록적인 한파에도 계량기 동파 15건, 수도관 급수동결 30건의 피해를 신속히 복구 완료했으며 마을별 소규모 지하수 관로 동파가 발생한 7개 마을에는 먹는 물을 신속히 보급하고 긴급복구를 실시했다.

또한 겨울철 수도시설 동파예방을 위해 개별 SMS문자 발송 고성군 공식 밴드 홍보 리플렛 배포 읍·면 이장회의를 통한 홍보 홈페이지 게시 홍보 고지서 당월 안내사항에 관리요령 기재 등 다방면으로 동파예방을 위한 계량기 보온방법과 동파 시 조치 요령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동절기 동파 예방과 신속한 긴급복구를 위해 2021년 3월 15일까지 K-water와 협력해 비상대책반을 운영하고 있다”며 “사전조치를 충실히 따른다면 동파 피해를 충분히 예방할 수 있으니 특히 계량기 보온조치와 동결 조치 방법을 미리 숙지해 겨울철 동파사고에 대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송준호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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