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회원구, ‘재활용품 배출·수거 체계 개선’ 자유로운 토론의 장 펼쳐

[경남데일리=이성용 기자] 창원시 마산회원구(구청장 박주야)는 15일 ‘재활용품 배출·수거체계 개선 조기정착’을 주제로 과장들과 첫 브레인스토밍(Brainstorming) 아이디어 소통 회의를 개최했다.

처음으로 개최된 이 회의는 ‘브레인스토밍’ 방식을 도입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창의적 발상과 해결책을 찾아내기 위한 것으로 매주 주제를 선정해 자유토론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 주제는 새해 화두가 되고 있는 '재활용품 분리배출·수거체계 개선'으로, 지난 11일 실시한 간부 토론회에 이어 이번 회의에서도 변경 체계의 조기정착과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한 홍보방안에 대해 자유로운 토론이 이어졌다.

이 회의에서 재활용품 배출량이 많은 상가를 대상으로 하는 일대일 대면 홍보, 어르신들이 알기 쉬운 시각적 홍보와 방송홍보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으며, 환경부 차원에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투명페트병과 제거하기 쉬운 라벨지 사용하도록 강력 규제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박주야 마산회원구청장은 “이번 회의에서 재활용품 분리배출체계 조기정착에 대한 다양한 홍보방안이 제시되었고 어르신들과 같은 홍보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홍보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며 “각종 매체를 동원한 시각적인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성용 기자  anjffh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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