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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스티브 잡스의 프레젠테이션[칼럼]안상헌의 좋은 책 이야기

   
▲ <스티브 잡스의 프레젠테이션, 김경태 지음, 멘토르>
스티브 잡스, 월급을 단 1달러만 받는 CEO다. 그리고 혁신의 아이콘이다.
그가 혁신의 아이콘이 된 것은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를 연이어 성공시키면서 적자에 허덕이던 애플을 단순에 세계적인 기업으로 끌어올려놓았기 때문이다. 수렁에서 회사를 구해낸 것이 그 한 사람의 몫은 아니었겠지만 그가 없었으면 애플의 혁신은 불가능했음이 명확하다.
 

그는 혁신의 대명사이기도 하지만 현장형 리더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회사의 신상품 소개를 해야하는 자리와 같이 프레젠테이션을 해야하는 곳에서 늘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애플사에서 누구보다 자신이 만든 상품을 잘 아는 사람이다. 때문에 늘 자신이 직접 상품을 소개하는 프레젠테이션을 한다. 그것도 화면의 스크린을 보지 않고 전 프레젠테이션의 과정을 머리속에서 생생하게 그려내면서.

그가 말을 하면 사람들은 웃고 즐기며 결국 기립박수를 보낸다. 탁월한 그의 말쏨씨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가 구현하는 프레젠테이션이 무엇보다도 잘 짜여져있기 때문이다. 그의 프레젠테이션의 비결은 무엇일까? 사람들을 감동시키기 위한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그 내용을 분석해서 만든 책이 바로 <스티브잡스의 프레젠테이션>이라는 책이다. 저자는 프레젠테이션의 전문가다. 전문가 답게 스티브 잡스를 분석해냈고 기존의 프레젠테이션 이론들도 잘 엮어서 독자들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상세하게 설명해준다. 덕분에 읽기가 편하고 핵심을 쉽게 찾아낼 수 있다.

오프닝을 장악하고, 큰 그림을 먼저 이야기하고, 구조를 짜는 것이 핵심이며, 입증해보이는 다양한 방법들을 소개하는 등 구체적인 프레젠테이션 기술들을 자세히 소개한다. 덕분에 우리는 자신이 하는 일에서 필요한 프레젠테이션 기술들을 가져올 수 있다. 그가 하는 방식을 다 사용하자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필요한 부분만 가져와서 조금씩 활용해가다보면 스스로 길을 찾아낼 수 있다.

발표는 한국인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것이라고 알려져있다. 사실일 것이다. 실제로 현장에서 일을 해보면 직장인들이 발표를 하는 자리가 되면 서로 피하려고 한다. 아쉬운 일이다.

이제 스티브잡스를 통해 그의 비결을 알아보고 스스로 훈련을 통해 프레젠테이션의 대가로 변신해보자. 나의 노력만이 그것을 가능하게 해준다.

안상헌  wintermade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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