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주), 취약계층 청소년 ’SOS 그린박스‘ 500세트 지원

[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주)(대표이사 안현호)은 18일 ‘SOS 그린박스’ 500세트(후원금 2,000만원)를 경남교육청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본부장 박원규)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SOS 그린박스’는 경남도교육청에서 선정한 도내 취약계층 여성청소년 50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청소년들의 필수품인 위생용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 국민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깔창 생리대 사건’을 계기로 2017년부터 한국항공우주산업(주)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함께 위생용품 지원 사업을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총 1,331명의 청소년들에게 지원을 했다.

특히, 2020년에는 청소년들의 욕구를 반영하여 제품과 품목을 선정해 청소년들의 만족이 더욱더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달식에 참석한 한국항공우주산업(주) 김한일 상무는 “일상생활에서 없어서는 안되고 꼭 필요한 물품이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쉽사리 구입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올해는 품목 선정에 아이들의 의견을 반영하였기에 더욱더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한다. 한국항공우주산업(주)는 앞으로도 경상남도의 취약계층아동들이 행복하고 걱정 없는 세상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아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1948년부터 73년간 국내외 어려운 아동들을 지원하며, 전문성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어린이의 인권을 보호하고 개선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아동옹호대표기관이다.

아동 후원 문의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 (T.055-237-9398) 로 하면 된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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