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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부대 차량정체로 출근전쟁...코로나19로 인한 통근버스 정지진기사, 진해경찰 함께 교통정체 해결 나서
해군부대 차량정체로 출근전쟁

[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해군 진해기지사령부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되고 부대내 차량 요일제 및 출퇴근 버스운행이 정지되면서 자가차량 운행이 늘어나 인근 도로가 교통정체 현상을 빚자 대책에 나섰다.
 
진해기지사령부(이하 진기사)는 28일 진해기지 출입로 교통체증 해소와 교통안전을 위해 지역경찰서와 손을 잡았다.

진기사는 코로나19 3차 재확산으로 인해 자가차량 운행이 증가되며 출근시간대 8000여대에 가까운 차량이 부대를 출입하고 있다.

또한 진해 군항 부두 공사로 작업차량까지 더해지면서 급격한 교통정체가 발생해 진해기지 인근 도로들의 혼잡을 야기했다.

이에 진기사는 진해경찰서와 협조해 교통체증 해소 방안을 마련해 민간 작업차량과 군인차량의 출입로 별개 운용과 영문 출입 지원병력을 30% 추가 배치했다.

또한 진해경찰서와 업무협조를 통해 출근시간대 영외지역 가변차로 운영 및 북원로터리 교통통제를 지원했다.

이에 따라 기존에는 진해기지 출입로 3개를 민간 작업차량과 군인차량이 함께 이용했으나 민간 작업차량의 검문·검색이 장시간 소요되는 것을 고려, 1개 출입로를 민간 작업차량 전용으로 일원화해 교통혼잡을 축소했고, 동시에 민간 작업자들을 위한 출입안내소 운영시간을 확대했다.

진기사, 진해경찰 함께 교통정체 해결 나서

영문출입 지원병력인 진기사 군사경찰중대 병력 15명이 배치되어 운용됐으나, 가변차로 운영 지원 및 신속한 출입조치를 위해 20여명으로 병력을 추가 배치했다.

또 3개 출입문 중 교통혼잡이 가장 심각한 주요 출입문 영외지역 차로를 개선하기 위해, 진해경찰서에 가변차로 운용에 대한 협조를 구했다.

기존 2개 차로에서 1개를 증설, 3개 차로로 운영되며, 교통경찰 3명이 출근시간대 주요 혼잡지역에서 교통통제를 시행중이다.

그 결과 영외 로터리부터 부대 출입문까지 소요시간을 20분에서 5분으로 단축하며 교통 혼잡해소에 큰 효과를 미치고 있으며, 2월부터 모범운전자들을 통해 지원 인원을 증강시킬 예정이다.

이후 진기사 장병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통정체 해소 효과성 확인 설문조사 결과 대부분의 장병들이 효과가 있다고 답변했으며, 교통체증에 대한 민원도 대폭 감소하는 등 다양한 해소방안의 효과성을 입증했다.

진해경찰서 김진형 교통관리계장은 “교통지도와 진기사의 다양한 개선 사항을 통해 교통체증이 나날이 눈에 띄게 개선되었다”며 “해군 장병들과 진해 시민들의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해 언제든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진기사 신영인(대위) 군사경찰중대장은 “진해경찰서의 긴밀한 업무협조와 장병들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이번 교통체증 해소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욱 질서있고 원활한 출근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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