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산호동 단독주택 LPG가스 폭발

[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1일 오후 7시 15분께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동의 한  단독주택 1층에서 LPG가스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주택 1채가 완전히 무너지고 인근 주택 2채가 벽체와 대문 등이 파손됐다.

또 폭발한 주택에 있던 A(50)씨와 B(여·81)씨 등 2명이 팔과 복부 등에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C(53)씨는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웃에 사는 83세, 81세, 65세 노인 3명과 27세 여성 등 4명은 가벼운 부상으로 병원에 이송됐다.

소방 당국은 가스레인지를 점화하는 순간 폭발했다는 B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현장에는 가정용가스 20KG LPG통이 1층에 1통, 옥상에 2통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소방당국은 주변 가스냄새가 심해 현재 주변을 통제 중이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저작권자 © 경남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