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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행복했던 설날 언제 다시 오려나백승규 창원시의원

 

백승규 창원시의원

 담넘어에서 들려오는 목소리는 멀리 서울로 갔다 돌아온 옆집 누나, 형님의 목소리인가 싶어 얼마나 반가운지 모릅니다.

솥뚜껑을 뒤집어 놓고 지짐 붙이는 소리와 냄새 그것만으로 행복했던 날이 설날이었는데 올해 설날은 아무래도 이런 풍경을 기대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설날이라는 이름만으로도 기쁘고 행복했던 우리들의 일상의 시간들이 올해는 기대하기 어려워 많이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설날은 어김없이 희망이라는 이름으로 우리의 곁으로 찾아왔습니다.

“코로나19“로 힘들어 하시는 지역의 어르신들을 찾아뵐 때마다 아무것도 해드릴 수 없어 너무나도 죄송한 마음으로 걸음을 돌려야 하는 마음은 무겁고 허탈하기까지 합니다. 백신을 맞으면 조금 나으시려나 그때까지라도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시민여러분들의 도우심과 협력하여 주심으로 다행히 코로나의 확산은 어느 정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긴장을 늦출 수 없어 가족들의 만남마저도 한정 지을 수 밖에 없는 신축년 설날을 잘 보내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창원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백승규  anjffh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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