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종량제봉투 주문·관리 ‘어플’ 구축

[경남데일리 = 배성우 기자] 김해시는 종량제봉투 판매소 전용 스마트폰 어플을 운용한다고 밝혔다.

종량제봉투 스마트폰 어플 주문은 기존 주문방식의 단점을 대폭 개선해 김해시에 등록된 1,070여개 종량제봉투 판매소 소상공인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작년부터 추진해 올해 2월까지 시험을 모두 마치고 3월 5일 신청부터 운용에 들어간다.

그 동안 판매소에서는 전화 또는 인터넷으로 종량제봉투를 주문해왔으나 그 과정에서 입금착오 등 오류들이 많이 발생해 배송누락, 착오배송으로 이어져 이용자들과 담당 공무원 모두에게 불편사항이 많았다.

이번 종량제봉투 스마트폰 어플 도입으로 365일 24시간 주문 및 주문내역·배송 날짜를 실시간 확인 가능할 뿐만 아니라 주문 수정도 가능하다.

또한 기존 전화주문과 통장 입금 방식을 폐지하고 가상계좌 입금방식을 도입해 입금오류를 원천차단하고 정확한 배송이 가능하게 됐다.

종량제봉투 주문 어플은 스마트폰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김해시 종량제봉투’ 검색 후 다운로드해 설치하면 된다.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해 어플에 접속한 다음 종량제봉투·마대·납부필증 종류와 주문량을 입력·저장한 후 각 판매소별로 지정된 가상계좌로 입금하면 주문접수가 완료된다.

김해시 청소행정과 관계자는 “이번 종량제봉투 스마트폰 주문 어플 도입으로 시청에 직접 전화할 필요 없이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365일 24시간 주문접수 가능하며 주문내역 및 배송 날짜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이용자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성우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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