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 3월 의장단 간담회

[경남데일리=이성용 기자] 창원시의회(의장 이치우)는 2일 의장단 간담회를 개최하고 제102회 임시회 회기 일정과 규칙 개정, 의회 운영에 관한 사항 등을 논의했다.

이날 의장단은 특례시의회 출범 준비단 발족과 4개 대도시(창원,용인,고양,수원) 공동간담회 개최, 4개 대도시의회 특례권한 발굴 공동연구용역 협정 체결, 의원역량강화를 위한 지방자치법 온라인 교육 실시 등 특례시의회 준비 추진사항에 대해 보고 받았다.

또한 창원시의회는 수기 기록물들의 보전과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창원 아카이브 구축사업과 연계해 의회 기록물들을 전산화하기로 하고, 12월까지 의정백서를 비롯한 의회 역사 기록물들을 창원 아카이브(디지털 기록보관소)에 담아 낼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누구나 아카이브 홈페이지를 방문해서 의회 역사 자료를 쉽게 찾을 수 있게 된다.

이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그동안 서면회의로 대체됐던 집행기관과의 소통간담회를 의회 대회의실에서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사회적경제혁신타운 조성, △ITS(스마트주차정보 제공시스템) 구축사업 추진, △2021년 문체부 스마트박물관 공모사업 최종 선정, △어촌뉴딜300사업 추진,△도농상생 농업기술센터 청사 이전 신축, △창원 자족형복합행정타운 조성사업 추진, △코로나19 예방접종 실시 등 집행기관 현안 사업들에 대한 협조사항과 의견교환이 이뤄졌다.

이치우 의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하향조정됨에 따라 제102회 임시회에서는 시정과 관련된 다양한 안건들을 꼼꼼히 다룰 것”이라며 “특히 지난달부터 시작된 백신 접종이 시민들에게 불편함 없이 원활하고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의회에서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용 기자  anjffh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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