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병원 윤인재 원장 함안군 제1호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경남데일리 = 조홍래 기자] 함안군 백신 1호 접종은 우리병원 윤인재 원장이 솔선수범으로 접종했다.

윤인재 원장은 “병원대표이자 의료인으로서 솔선 접종해 원내 종사자 뿐만 아니라 군민들이 안심하고 백신접종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 원장은 "그래도 첫 접종이라는 부담은 피할 수 없었다. 살짝 불안해하는 직원들도 있었지만 고 그들 역시 못 맞겠다는 건 아니었다"고 했다.

윤 원장은 정신과 병동에 근무한다는 이유로 1년 넘게 다른 사람들보다 훨씬 강한 방역 수칙 준수와 모임 자제 등 사회생활에 불편을 겪어온 데서 벗어날 희망이 보인다는 기대감과 환자들을 돌보고 있는 사람으로써 책임감이 더 컸기 때문이다.

윤 원장은 "접종 뒤 반응도 일반 주사와 크게 다를 바 없었으며, 좀 더 아프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대체적으로는 독감 백신 수준이었다"며 "또한 가벼운 몸살 증상이 동반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모든 백신에 흔하거나 정상적인 면역 형성 과정이기도 하다 따라서 군민모두 백신접종에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조홍래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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