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이 독서운동에 앞장서겠습니다”

경남교육청이 매주 화․목요일 출근 후 9시까지 책 읽는 시간을 갖고 도민과 함께 하는 독서운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경남교육청은 10일 오전 2층 강당에서 독서운동과 관련해 본청 직원들이 먼저 이해하고 솔선해 실천하는 마인드 확립이 중요하다고 판단, 올해부터 중점적으로 추진할 과제인 ‘도민과 함께하는 독서운동’의 주요 내용과 관련해 직원 연수회를 가졌다.

도교육청은 업무 시작 전 독서시간 갖기 운동을 추진과제로 설정해 전 직원이 책 읽는 경남교육청 만들기에 나섰다.

이를 위해 경남교육청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주 2회 실시하며 전 직원들은 출근한 후 9시까지 책 읽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고영진 교육감은 “이번 연수회는 경남교육청에서 추진하는 독서운동에 대해 전 직원이 이해하고 솔선해 실천하는 마인드를 갖기 위해 마련했다”면서“모든 정책에 대해 직원들의 이해도와 마인드를 높여 도교육청이 앞서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연수회에서는 전 김해시장을 역임하고 사단법인 ‘책친구’ 김종간 이사장이 정책과제 추진에 대한 공무원의 자세에 대해 특강을 실시했다.

김종간 이사장은 이날 연수회에서 “정책 추진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담당부서 뿐만 아니라 해당 전 직원들의 솔선하는 마인드가 가장 중요하다”면서“이런 마인드를 가진 사람들이 정책에 대한 설득력이 강하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또 “경남교육청 공무원들도 솔선수범하는 마인드를 갖고 각종 정책을 추진한다면 독서운동 뿐만 아니라 다른 정책들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고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양원철  master@cwi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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