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주말을 맞은 20일 전날 오후 부터 경남도내 신규확진자가 42명이 발생했다.

경남도는 20일 오후 2시 신종우 복지보건국장의 브리핑에서 전날 오후 5시이후 8명에 이어 오전 34명이 추가돼 총 42명의 추가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거제 18, 진주 16, 통영 3, 창녕 3, 양산‧합천 각 1명 등이다.

거제 확진자 18명 중 13명이 거제 조선소 근무자로 구내식당 이용과 직장동료 등으로 감염됐다.

현재까지 해당 조선소 근무자 증 총 5,900여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해 양성이 37명, 음성이 3,000여명이고 약 2,863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또 1명은 거제 소재 중학생으로 전날 경남 2580번이 최초 확진된 후 해당 중학교 학생 179명과 교직원 19명 총 198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해 1명이 확진됐으며, 나머지 197명은 음성이다.

거제시 방역당국에서는 해당 중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학생 227명과 교직원 27명 총 254명에 대한 검사를 추가로 진행중이다.

또 다른 3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1명은 본인이 희망해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감염경로를 조사중이다.

진주 확진자 16명 중 1명이 진주‧사천 가족모임 관련 확진자로 격리중 양성 판정판정을 받았으며, 목욕탕 관련해서는 1명이 확진돼 현재까지 총 199명으로 늘었다.

진주 확진자 중 8명이 도내 확진자와의 접촉자이며, 또 다른 6명은 본인이 희망해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판정을 받아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통영과 창녕 확진자 각 3명과 양산 확진자 1명은 도내 확진자와이 접촉자이다.

합천 확진자 1명은 서울 확진자와의 접촉이다.

20일 1시 30분기준 경남도내 입원 중인 확진자는 470명이고, 퇴원 2,160명, 사망 12명, 누적 확진자는 총 2,642명이다.

한편, 진주시와 거제시에 코로나19 지역감염을 예방하고 확산을 신속하게 차단하기 위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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