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 대표 초청 "2030, 대화로 만나다" 개최

[경남데일리=이성용 기자]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이 젊은 청년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21일 오후 1시30분 서울 바비앙 교육센터에서 온민포럼이 주최한 "2030, 대화로 만나다" 온·오프믹스 대담 및 심포지엄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온민포럼의 정효정 의장은 "2030 청년들과 이낙연의 만남을 고민했다"면서 "책임감 있는 유력 정치인의 진정성 있는 만남을 통해 좋은 정책이 만들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주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청년, 힙한데 짠하고 핫한데 빈곤하다"라는 주제로 청년들과 이낙연 위원장의 대담이 이어졌다.

이낙연 위원장은 "코로나 이후 청년실업 10%, 체감실업 27%로 불안하고 고민 많은 청년들이 현실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체감하고 있다"며 "작년 청년 창업으로 새로 생긴 기업이 148만개라고 하는데 믿기가 어려울 만한 숫자이긴 하지만 청년들의 고통을 알면서도 들어주지 못해 늘 미안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오프믹스 대담 및 심포지엄...서울서 열려

이어 "청년TF 단장들과 매주 목요일 미팅을 통해 청년들의 고충과 어려움을 듣고 있어 좋은 결과를 도출시키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번 청년들과 만남의 시간에서 청년들이 가지고 있는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잘 들었다"며 "여러분들이 직접 들려주신 정책은 잘 반영을 하겠다"고 했다.

이낙연 선대위원장은 특히 "이익공유제를 잘하고 있는 미국과 유럽 그리고 세계적인 유명한 기업들이 이익공유제의 대표적 기업"이라며 "앞으로는 이런 기업들이 성장할 것이며 이런 기업들이 자연스럽게 더 많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두를 위한 유능한 복지, 함께 잘사는 행복국가" 주제로 심포지엄도 진행됐다.

이성용 기자  anjffh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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