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남도당, 4·7 재보선 선대위 발대식 및 필승결의대회 가져

[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국민의힘 경남도당은 22일 도당 강당에서 4·7 재보궐선거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 및 필승결의대회를 열고 도내 재보선에서 승리를 결의했다.

도당 위원장인 윤한홍 선거대책위원장은"이번 재보궐선거는 국정을 파탄내고 있는 문재인 정권 심판의 첫 출발점"이라며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자랑스러운 경남 후보들은 대한민국의 미래가 어깨에 걸려 있다는 각오로 뛰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문재인 정권은 역대 대한민국 정권 중 가장 정의롭지 못하고, 정말 불공정하고, 부패한 정권"이라며 "특히 LH 불법 부동산 투기 사건만 봐도 참 부끄러워서 입에 담기도 힘들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주주의의 출발을 이뤄낸 경남에서 심판하지 않으면 도대체 누가 심판하겠느냐"며 "4월 7일 재보궐선거는 파탄난 대한민국을 다시 살리는 출발점으로, 모두 한마음으로 뭉쳐서 압승해야 된다"고 주문했다.

이어 오태완 의령군수 후보, 백수명(고성1)·박희규(함양군)·손태영(의령군) 경남도의원 후보, 황철용(함안다)·차성길(의령다) 군의원 후보를 포함한 이번 재보선 후보 6명이 필승을 다짐했다.

오태완 의령군수 후보는 "의령군민에게 꿈을 주는 가슴 따뜻한 군수가 되겠다. 위기의 의령군을 기회의 땅, 희망의 땅으로 만들겠다"면서 "저는 30년 동안 당을 지켰고, 선당후사하는 정신을 몸소 실천하고자 노력했다. 이번 선거에서 필사즉생의 각오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윤한홍 경남선대위원장은 후보자들에게 열심히 선거운동을 해달라는 의미로 운동화를 전달했고, 필승 결의문 낭독, 기념촬영으로 행사를 마쳤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선대위원장, 국회의원, 당협위원장, 도의원, 시군의원, 도당 당직자, 당협 사무국장 등 핵심 당원 80여명이 참석했다.

4·7 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 기간은 오는 25일부터 4월 6일까지 13일간이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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