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제1회 지방세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 개최

[경남데일리 = 정문혁 기자] 남해군은 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방세 읍면 세무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세 징수대책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특별 징수 기간 운영’ 방안 등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징수대책이 논의 됐으며 읍면 담당자들은 징수 시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제적 상황이 좋지 않아 체납액을 납부하지 못하고 있는 체납자는 분납 유도로 일시납의 부담을 감경할 예정이며 고의로 납부를 지연·회피하는 상습·고질적인 체납자는 부동산 및 차량 압류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지방세 이월체납액 6억 8500만원 가운데 30.6%를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세에 대해서는 5월 실시하는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활동을 실시해 적극적인 체납징수 활동을 할 예정이다.

김성근 재무과장은 “체납징수 활동 시 어려움이 많겠지만, 지방세는 지방자치단체의 중요한 자체 수입원인 만큼 징수에 최선을 다해 체납액 일소에 노력하는 담당자들에게 노고를 치하한다”며 “앞으로 재정 건전성을 높여 조세정의 실현하기 위해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문혁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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