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경남도내 신규 확진자가 22일 전날 오후 5시 이후 61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최근 들어 가장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남도는 22일 오후 1시 30분 신종우 복지보건국장의 공식브리핑을 통해 진주 18, 창원 14, 사천 12, 김해 12, 산청 4, 양산 1명 등 총 42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감염경로별로는 도내 확진자 접촉 40, 조사중 8, 김해 주간보호센터 관련 5, 진주 지인모임 관련 3, 사천 음식점 관련 2, 김해 소재 보습학원 관련 1, 타지역 확진자 접촉 1, 수도권 관련 1 등이다.

진주 확진자 18명 중 5명은 진주 소재 ‘라이브 두바퀴’ 음식점 방문자이며, 2명은 방문자의 가족이다.

지난 20일 최초 방문자 3436번이 확진된 후 어제 ‘라이브 두바퀴’ 음식점 종사자 2명과 방문자 2명이 추가 확진됐으며, 오늘 방문자 5명과 가족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진주시 방역당국에서는 4월 13일부터 4월 20일까지 ‘라이브 두바퀴’ 음식점 방문자 등 총 30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고, 검사결과 양성 12명이고, 18명은 검사 진행 중이다.

또한 해당기간에 이곳 ‘라이브 두바퀴’ 음식점을 방문한 사람은 신속히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다른 3명의 확진자는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며, 또 다른 2명과 산청 확진자 1명은 진주 지인모임 관련 확진자로 현재까지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84명으로 늘었다.

창원 확진자 14명 중 8명은 전날 확진된 창원 소재 어린이집 근무자 3492번과 3466번의 접촉자로 가족과 원아, 직원 등이다.

현재까지 해당 어린이집 종사자 12명과 원아 50명 총 62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고, 추가 확진된 2명을 제외하고 60명은 검사결과 음성나왔다.

나머지 6명은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감염됐다.

사천 확진자 12명 중 6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3명은 증상발현으로 검사결과 양성판정을 받아 감염경로를 조사중이며, 다른 2명은 사천 음식점 관련 확진자로 격리중 증상발현으로 검사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사천 음식점 관련 누적 확진자는 46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1명은 수도권 관련 확진자의 접촉으로 감염됐다.

김해 확진자 12명 중 5명은 김해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확진자로 모두 격리 해제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까지 김해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누적 확진자는 40명으로 늘어났다.

또 다른 5명은 도내 확진자 접촉자들로 이 중 3명은 전날 확진된 3507번이 근무하는 김해 소재 어린이집 종사자 2명과 원아 1명이다.

해당 어린이집과 관련해 현재까지 15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고, 추가 확진된 3명을 제외하고 음성이 10명, 2명은 검사 진행중이다.

다른 1명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며, 나머지 1명은 김해 소재 보습학원 관련 확진자로 누적 확진자는 29명으로 늘었다.

산청 확진자 4명 중 1명은 진주 지인모임 관련 확진자이며, 2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나머지 1명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를 조사중이다.

양산 확진자 1명은 부산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경남도내 22일 오후 1시 30분 기준 입원 중인 확진자는 447명이고, 퇴원 3,104명, 사망 14명, 누적 확진자는 총 3,565명이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저작권자 © 경남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