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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수첩] 허성무 호, 시민과 함께 이룬 1,100일
15일 창원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

[경남데일리=이성용 기자] 허성무 호가 창원시에 입성한 지도 벌써 3년 차 임기를 약 8개월 정도 남겨 놓은 시점이다.

길지 않았던 지난 3년의 시간을 뒤돌아보는 1100일의 시간을 자축하며 지난 15일 창원시청 시민홀에서는 기자간담회가 있었다.

허성무 시장하면 운동화가 떠오른다며 운동화 시장으로 별명이 붙을 정도로 창원 구석구석을 누비며 열심히도 다녔다는 것이 창원시민들의 대체적인 평가다.

지나간 많은 선임 시장들의 모습들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고 지난 2011년 경남도 정무부지사로 재직하면서 도정을 미리 경험해 본 것이 이번 창원시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참 많은 일들을 했다며 소개한 프리젠테이션에서는 우리가 가볍게 넘어갈만한 일들마저도 세심하게 기록한 창원시의 모습에서 살아 숨쉬는 역동적인 모습도 볼 수 있었다.

2022년이면 특례시라는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 하게 될 한번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가야 하는 일은 허 시장 임기 중에 일어난 여러 가지 일들 중 가장 큰 일 중에 하나일 것이다.

특례시라는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만들어 간다는 것이 내심 좋아할 일만은 아니라며 말하는 허 시장도 계속해서 정부와 지루한 싸움을 통해 얻어내야 할 것이 많다며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기자의 질문에 역사가 말해주듯 뒤돌아보면 아쉽기만 한 시간들이 많았다며 허 시장은 말하였고 말하는 내내 아쉬워하는 모습도 엿볼 수 있었다.

그리고 곧 다가오는 지방선거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는 수장의 고뇌 어찌 웃을 수만 있을까 웃음속에서도 긴장을 늦추지 않으려는 허 시장의 모습에서는 초연함이 엿보였다.

하지만 근래 보여준 측근들의 일탈 행위가 허 시장의 재선가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주목하지 않을 수 없어 보인다.

이성용 기자  anjffh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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