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로타리클럽 창립 제44주년 기념행사 및 회장 이·취임식

[경남데일리=조홍래 기자] 함안로타리클럽은 22일 오후 함안로타리클럽 회관에서 창립 제44주년 기념행사 및 회장 이·취임식이 열렸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소규모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제44대 최정호 회장이 이임하고 제45대 박동수 회장이 취임했다.

이·취임식은 취임회장 소개, 이임회장 재직기념패 및 기념품 전달식, 총재치사와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함안로타리클럽 최정호 이임회장은 “클럽 가족들의 도움으로 회장직을 무탈하게 마무리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소임을 제대로 못한 아쉬움도 있지만 미처 못 다한 일은 박동수 회장님께서 최선을 다하셔서 앞으로 함안로타리클럽이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또한, 박동수 취임회장은 취임사에서 “회원 간 교우증진을 통해 회원들의 삶에 품격을 더 높이고, 우리 클럽이 진정한 봉사단체로써 지역사회의 변화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축사를 통해 “함안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묵묵히 봉사의 길을 걸어가는 함안로타리클럽의 소중한 발걸음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백신예방접종에 솔선수범하여 군민들이 하루빨리 마스크를 벗고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과 주민홍보에도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함안로타리클럽은 지난 1977년 동마산로타리클럽을 스폰서로 ‘초아의 봉사’라는 모토로 창립해 70여 명의 회원으로 월 1회(화요일) 이사회를 갖고 있다. 그동안 여러 차례 수상을 통해 우수클럽으로써 지역사회의 귀감이 될 수 있는 봉사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조홍래 기자  hcs@kndaily.co.kr

<저작권자 © 경남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