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 2010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이 18일 오전 종합교육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학위수여식은 이수 창원시의회의장, 전억수 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장, 정호상 경남은행 본부장, 박남규 초대총장, 김영덕 총동창회장, 안종성 기성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사 1,281명, 석사 238명, 박사 38명의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이에 현재까지 누적 졸업생 수는 4만1,576명(학사 34,543명, 석사 6,538명, 박사495명)이다.

졸업생 중에는 5살배기 아이를 키우며 국어국문학과 수석으로 졸업한 김화영씨, 경륜선수 박사 1호 박광진씨, 인문계열인 중국학을 복수전공하고 중국 현지에 취업한 전자공학도 황현철씨가 눈길을 끌었다.

이날 학부별 우수학생은 김민정(아동가족학과), 주혜진(특수교육과), 하진화(중국학과), 박초희(경제학과), 최병권(정보통신공학전공), 이성륙(미술학과)씨에게 우수졸업생의 영예가 돌아갔다.

또 김태은(체육학과)씨는 공로상을 김천호(행정지도자과정), 노병무(최고경영자과정), 배태환(최고경영자과정), 정장영(산업정보대학원 CEO과정)씨는 공로패를 수여 받았다.

이어 경남도지사상 김윤미(사회학과), 창원시장상 주지영(금융보험학과), 경남교원단체회장상 정혜정(보건의과학과학과), 농협중앙회장상 조성우(기계공학전공), 농협경남지역본부장상 최휘영(산업디자인학과), 경남은행장상 이정화(철학과), 총동창회장상 강보성(행정학과), 기성회장상 박하나(국제무역학과),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장상 김선아(아동가족학과)씨가 수상했다.

박성호 총장은 이 날 학위수여식에서“자랑스러운 창원대학교 동문으로서 세상을 변화시키는 리더가 될 것”을 당부했다.

황민성  hwang@cwi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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