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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현장] 4단계 재연장 소상공들 곡소리

[경남데일리=이성용 기자] 창원시가 지난 13일 사회적 거리두기를 오는 29일까지 재연장할 것을 발표했다.

이는 최근 창원시에 새로운 확진자가 확산되면서 어쩔수 없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창원시의 연장 발표가 떨어지기 무섭게 소상공인들의 한숨 소리도 함께 들려오고 여기저기에서 들려오는 소리는 마치 상가집의 곡소리로 들린다.

중리에서 풋살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 A씨는 지난번 창원시가 4단계 발표를 할 때에도 폐업을 생각했었는데 이번 연장 발표에 희망을 잃었다며 소상공인들의 상황을 시가 인식이나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며 탄식을 쏟아 놓았다.

소답동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B씨도 어쩔수 없이 가계 문을 열긴 했지만 차라리 가계 문을 닫는 것이 오히려 운영비가 덜 들어 간다며 이는 현장의 목소리가 전혀 반영 되지 않았다며 공무원들이 현장에 나와서 직접 보고 난 후에 현장에 맞는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구했다.

성산구 상남동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C씨도 코로나가 오기전 직원이 8명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직원 한명과 처와 함께 세 사람이 어쩔수 없이 가계문을 열고 있다며 시가 언제까지 희생만 요구할 것이냐며 영업제한을 하였으며 그에 맞는 보상도 뒤따라야 하는 것 아니냐며 격앙된 목소리로 말했다.

코로나의 확산으로 시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고 불꺼진 거리는 한적하다 못해 을씨년스럽기까지 하다.

중앙방송에서는 창원시의 이름이 코로나와 함께 연일 선두건에서 거론되고 있다. 

이에 창원시의 시름도 깊어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의 지혜로운 결단이 시민들과 소상공인들의 시름을 잘 해소해 줄수 있기를 104만 시민들은 염원하고 있을 것이다.

이성용 기자  anjffh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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