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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전‧현직 지방의원 89명 이재명 대통령 후보 지지 선언

경남 전‧현직 지방의원 89명 이재명 대통령 후보 지지 선언

[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전국적으로 이재명 대통령 후보 지지선언이 잇따르는 가운데 경남 민주당 소속 현역 의원 과반과 다수의 전직 의원, 무소속 의원들까지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전‧현직 시‧군‧도의원들은 30일 오전 11시 진주시 경남서부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 과반인 52명의 현직 시‧군의원과 13명의 도의원, 8명의 무소속 의원, 전직 시‧군‧도 의원 16명을 포함, 모두 89명의 전‧현직 의원이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전‧현직 의원의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은 지난 8월 20일 더불어민주당 서울 기초의원 109명이 있었지만 의원 총수 대비 의원비율로 따져 경남 현역 의원 지지선언은 전국 최대 규모이고, 전 현직을 포함한 기초·광역 자치단체 의원 지지 규모 또한 비율로 따져 전국 최대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경남 현직 의원의 지지가 과반을 넘겼다는 것은 의미가 크다. “마음은 이재명이라는 속내를 밝힌 의원들이 적지 않은 현실을 감안하면, 적어도 경남에서는 결선 없이 대선으로 직행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는 것이다.

기자회견에는 코로나19 정세를 감안해 박삼준 전 남해군의원, 이광희 김해시의원, 창원시의원, 김성갑 도의원, 온은숙 도의원, 빈지태 도의원(민주당 원내대표), 진주시의회 박철홍‧서은애‧윤갑수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의원들은 “대통령 선거 역사에서 경상남도 민주당 소속 현역 의원 절반 이상이 민주당 대통령 후보 지지를 선언한 사례가 없었다”며 “경남 최초로 현역 의원 절반 이상이 전직 의원들과 나란히 이재명 대통령 후보를 지지를 선언한 것은 상징성을 넘어서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재명 후보는 ‘자수성가’한 사람”이라며, “이 후보는 경상도의 산골마을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성남으로 이주해 공장을 전전하며 소년공으로 유년기를 보냈다. 이 후보는 지독한 가난과 노동으로부터 얻은 장애를 극복하고 인권변호사의 길을 걸었다. 성남에서 시민운동의 한계를 절감하고 두 번의 시장으로 당선됐고, 한 번의 경기도지사에 이어 두 번째 대선도전의 나섰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성남시립병원에서부터 재난지원금 보편지급, 기본주택 관련 법안 발의에 이르기까지 이재명후보가 지방민과 국민에게 보여준 자치와 분권의 실천들은 결코 우연이 아니었다”고 강조한 다음, “이재명은 검정된 대통령이 요구되는 새 시대에 검증받은 지도자”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에서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 전‧현직 시‧도의원들은 경남자치분권실천본부 회원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경남자치분권실천본부는 지난 8월 1일 경남 고성에서 중앙정부와 자치분권의 균형발전을 실천 강령으로 출범했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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