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데일리 = 정문혁 기자] 남해군은 지난 6일과 7일 이틀에 걸쳐 미조면 조도 어촌체험센터에서 ‘살고 싶은 섬 주민대학’을 개최했다.

조도에서는 ‘살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섬 주민대학’은 향후 3년 동안 총 6학기제로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된다.

현재 2학기 진행 중이며 6학기가 완료되면 섬 주민대학 졸업장이 수여된다.

강미라 남해두모마을 사무장, 위관옥 통영 세포마을 사무장, 최완숙 고흥 연홍도 사무장, 윤미숙 전 경남도 섬보좌관이 나서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와 관련한 다양한 경험을 공유했다.

살고 싶은 섬 가꾸기 류동춘 위원장은 “이번 주민대학을 통해 주민 주도 마을 만들기 성공 사례를 생생하게 접할 수 있었다”며 “우리 조도 주민들도 합심해 우리 스스로 마을을 만들고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문혁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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