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리적 방역의 첫걸음 따뜻한 관심이다.

[경남데일리 = 이강요 기자] 통영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청소년 자살예방 “SNS 이음 캠페인”을 “세계 자살예방의 날”인 9월 10일을 시작으로 20일 동안 통영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인스타그램에서 진행한다.

SNS 이음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심리적 방역이 중요한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소원해진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서로의 마음을 이어주는 관심이 심리적 방역의 첫걸음임을 강조하기 위해 기획됐다.

홍보 포스터는 온라인을 통해 편지를 받는다는 느낌을 전달하기 위해 편지봉투 이미지를 삽입했으며 내용은 센터 주최 2019년 자살예방 표어 공모전에서 당선된 우수작을 활용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자신의 SNS에 센터 이벤트 게시물을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3가지 미션 완료 대상자 중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발송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센터 홈페이지나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한 후 참여하면 된다.

안길이 여성아동청소년과장은“이번 캠페인을 통해 서로의 마음이 이어져 있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어 심리적 방역망을 단단히 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통영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학업중단, 가출 등 위기청소년에 대한 상담·보호·교육·자립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강요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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