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10회 통영시의회 임시회 폐회

[경남데일리 = 이강요 기자] 통영시의회는 제210회 통영시의회 임시회를 지난 9월 1일부터 개회해 10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0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제2차 본회의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2건과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한 집행부 제출안건 24건에 대해 상임위 심사결과 보고를 들은 후 총 26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한 결과 수정가결 4건, 원안가결 19건, 찬성의견 채택 3건을 처리했다.

특히 총 7,908여억원으로 편성된 이번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각 상임위의 심도 있는 예비심사와, 지난 8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에서 예산편성 타당성과 목적 달성을 위한 사업의 효율성 등에 중점을 두고 면밀히 검토한 결과 코로나19로 인한 시민체육대회 행사 취소에 따른 지원사업비 총 1억 7,900만원을 삭감해 처리했다.

한편 이번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으로는 정광호 의원이 지역가치 창업가 양성에 대한 정책지원이 필요하다, 김혜경 의원이 미래지향적인 경로당으로 탈바꿈 할 때이다, 배윤주 의원이 통영시 어린이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 제정이 필요한다 라는 주제로 발언하며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

통영시의회 손쾌환 의장은 제210회 통영시의회 임시회 의정활동을 공식적으로 마무리하면서 집행부에 내년도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도약을 위한 국도비 예산 확보 등 전략적 재정 운용으로 차질 없는 주요현안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그리고 13만 시민들에게 곧 다가오는 민족 대명절 추석에는 힘들고 어려웠던 일은 잠시 내려두고 따뜻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라며 가정에 보름달 같은 풍성함과 건강, 행복이 깃들기를 기원했다.

이강요 기자  hcs@kndaily.co.kr

<저작권자 © 경남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