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데일리 = 정현무 기자] 거창군은 15일 학부모 50명을 대상으로 하브루타 부모교육 특강을 온라인으로 실시했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온라인 줌으로 실시한 이번 특강은 도서 ‘엄마의 하브루타 대화법’의 저자이면서 하브루타부모교육연구소 소장인 김금선 강사의 강의로 진행했다.

하브루타 교육은 질문이 기초가 되어 둘이서 짝을 지어 질문하고 대화하고 토론하고 논쟁하는 교육법으로 현대사회에 큰 영향력을 준 유대인들의 특별한 교육법으로 소개되면서 학부모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교육은 하브루타 대화법을 바탕으로 가정에서 자녀와 어떻게 소통하고 대화하며 질문으로 생각을 이끌어 주어야 하는지에 대한 방법을 제시하고 질문을 통해 고민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특강에 참여한 학부모는 “하브루타에 관심이 많았는데, 부모교육을 통해 이해하기 쉽게 접근할 수 있어서 좋았고 아이와 소통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군은 하브루타 부모교육 특강 외에도 하브루타 청소년 특강, 하브루타 전문가 보수교육과정을 통해 유대인식 교육법을 운영하고 있으며 10월 16일에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전국하브루타 토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정현무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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