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병무청, 제18회 병역명문가 증서 수여

[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경남지방병무청(청장 김용진)은 29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2021년도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66가문 중 7가문을 초청하여 병역명문가 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증서 수여식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면서 병역명문가의 자긍심을 높이고 명예를 기리기 위하여 적극행정 차원에서 병역명문가 증서 및 패와 더불어 경상남도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장, 관내 군부대장 등 유관기관장 표창도 함께 수여해 축하의 의미를 더했다.

올해는 코로나19 감염병 상황을 감안하여 사전에 수여식 행사 참석가능 여부를 파악한 후 참석이 곤란한 가문에는 우편 전달과 함께 일부 자택 방문 전수 등 방식을 병행했다.

‘병역명문가’란 3대 가족 모두가 현역 복무 등을 성실히 마친 가문을 뜻하며, 올해 경남지역에서는 66가문이 새롭게 선정되어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이 시작된 2004년부터 올해까지 총 467가문이 병역명문가의 영예를 얻었다.

경남지방병무청 관계자는 “대를 이은 병역의무 이행은 공동체를 지켜나가기 위한 값진 희생”이라며, “앞으로도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을 통해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사람이 존중받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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