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해군, 제25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경남데일리 = 정문혁 기자] 남해군은 5일 남해군 노인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장충남 남해군수와 이재신 대한노인회 남해군지회장을 비롯해 유공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5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남해군이 주최하고 사)대한노인회남해군지회가 주관한 이번 기념식은 코로나19로 인해 방역수칙 준수 하에 최소한으로 진행됐으며 식전공연, 기념행사 선물꾸러미 전달 등), 축하공연 등으로 꾸며졌다.

기념식에서는 모범노인과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총 24명의 유공자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은 최채민 서상노인회장이, 경남도지사 표창은 최준환 삼동합동노인대학장과 김형원 남해군청 주무관이 받았다.

남해군수 표창은 서상길, 강정선, 이덕기, 김정환, 김형욱, 김청준, 정정학, 권옥란, 강동수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사)대한노인회장 표창은 정희연, 사)대한노인회남해군지회장 표창은 한두엽, 이조웅, 권평선, 문영운, 손기수, 조규학, 유경춘, 서창일 이옥업, 이세호 씨가 수상했으며 마지막으로 특별봉사상을 정봉중씨가 수상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기념사에서 “남해군이 WHO 고령친화도시에 지정된 만큼 어르신들이 지금보다 더 나은 여건에서 생활하고 사회 참여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남해-여수 해저터널, 남해군 국도 3호선 확장 공사에 관심과 지원을 해주신 어르신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어르신들의 경험과 지혜를 모아 우리 군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재신 사)대한노인회 남해군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노인들이 몸과 마음이 건강해야 지역의 원로로서 진정한 어른의 역할을 다 할 수 있고 지역사회에서 봉사하는 삶을 살 수 있다“며 ”다같이 건강한 노년, 활력 있는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스스로 노력하자“고 말했다.

정문혁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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