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해군보건소, 2021년‘건강생활실천 왕’시상식

[경남데일리 = 정문혁 기자] 남해군보건소는 2021년 ‘건강생활실천 왕’ 408명을 선정하고 그 중 우수한 성적을 거둔 20명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개최했다.

‘2021년 건강생활실천 왕 선발행사’는 군 보건소가 지역주민의 만성질환 예방과 일상생활 속 걷기 운동 활성화를 위해 스마트폰 모바일 앱 워크온을 활용해 지난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3개월간 진행했다.

행사에는 총 645명이 참여했으며 해당 기간 동안 누적 70만보 이상을 달성한 279명이 ‘우수 건강생활실천 왕’으로 누적 50만보 이상을 달성한 129명이 ‘건강생활실천 왕’으로 각각 선정됐다.

선정 대상자들에게는 경품으로 지역화폐를 지급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앱 내 걷기 실천율 67.5% 달성 및 하루 평균 8,430보를 걷는 성과를 이뤘다.

이 날 시상식에 참여한 강금옥 님 등 참여하신 모든 분들께서는 “걷기에 동참할수록 몸이 가벼워짐을 느끼고 건강해졌다”고 말했다.

또한 수상자와 향후 비대면 걷기행사 운영 방안에 대해 토의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는데, 박미선님은 “이런 행사를 앞으로도 지속해 꾸준한 운동습관을 길러줬으면 하고 위드 코로나가 되면 남해 바래길을 따라 걷기 행사를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최영곤 보건소장은 “이번 걷기행사를 통해 우수한 걷기 실천자를 만나게 되어 기쁘고 올바른 걷기 정보 공유에 앞장서주기를 기대한다”며 “주민 요구를 적극 반영한 걷기 행사를 통해 걷기문화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정문혁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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