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 창원 ㈜현대정밀 스마트공장 현장방문

[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가 15일 창원에 위치한 ㈜현대정밀(회장 오춘길)을 찾았다.

이날 방문에는 하병필 행정부지사, 허성무 시장, 조현준 경남도 산업혁신국장을 비롯 중소벤처기업부 강성천 차관, 국무총리비서실 오영식 실장,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 이효진 실장, 국무조정실 김보협 공보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방문은 스마트공장 도입을 통한 제조혁신 현장을 시찰하고, 중소기업의 ESG 경영을 격려하기 위해 방문해 ㈜현대정밀 오정석 대표이사로부터 기업 현황을 보고 받았다.

㈜현대정밀에서는 정부 지원을 받아 2000년 8월 스마트공장을 도입해 제조혁신을 추진하고, 경남도 등의 지원으로 ESG 경영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현대정밀에서는 가공‧이송 로봇 시스템 도입 등을 통하여 생산 속도를 높여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작업자 실수를 감소 시켜  가공 불량률이 감소했다고 현황을 설명했다.

이에 김 총리는 스마트공장 시찰과 함께 스마트공장 고도화 등에 대한 ㈜현대정밀의 현장 애로를 청취하고 관련 부처와 함께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김부겸 국무총리, 창원 ㈜현대정밀 스마트공장 현장방문

정부는 중소기업의 제조혁신을 위한 핵심 국정과제로 ’22년까지 스마트공장 3만개 보급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2만 4천여 개를 보급하여 ’21년 목표를 초과 달성하고 있다.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기업은 생산성, 품질 향상 등 공정개선 성과와 함께 고용창출, 매출증가, 산업재해감소 등 경영개선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아울러 정부는 ESG 경영에 따른 중소기업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전용 자금(융자) 및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ESG 우수 중소기업에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김 총리는 "스마트공장을 통한 제조혁신 성과를 지역 중소기업에게 적극 공유해 주시길 바라며, ESG 경영에 대한 지속적 노력을 통해 ‘중소기업 ESG 경영’의 모범적 사례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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