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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프 국제학술회의 개최...이주민 문화권에 대한 관심 환기한국사회 문화다양성 실태와 실천과제 제시하는 연구 발표

맘프 국제학술회의 개최...이주민 문화권에 대한 관심 환기

[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MAMF(맘프) 2021이 22일 국제학술회의 개최를 시작으로 24일까지 3일 간의 행사에 들어갔다.

창원대와 줌 화상회의에서 동시에 열린 국제학술회의는 ‘문화다양성 존중 도시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크리스틴 메르켈 문화 및 지속가능한 발전에 관한 EU 전문가 그룹 공동회장, 필 우드 상호문화도시(ICC) 프로그램 공동설립자, 야마와키 케이조 메이지대 교수, 리링 후앙 대만국립대 교수 등 해외 전문가를 비롯한 연구자 18명이 발제와 토론에 참여했다.

이 행사는 상호문화도시 개념을 실천한 도시들의 사례를 토대로 본격적으로 제기한 국제학술회의다.

메르켈 회장은 위기의 지구 환경과 연계하여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문화다양성이 기여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우드 연구자는 이주민의 경제적 지원에 치중하는 다문화사회를 넘어 이주민의 시민·사회·문화적 권리를 보장하고 여러 문화가 역동적으로 교류하는 상호문화도시로 나아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ICC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일본, 대만의 사례들을 통해 한국의 이주민에 대한 문화적 토대를 비교할 수 있었고, 한국사회 문화다양성에 대한 일반시민들의 의식과 중앙·지방정부정책들을 살펴보는 세 편의 실태조사연구에서 문화다양성 존중도시로 가기 위한 실천적 과제들을 숙고하는 시간이 됐다.

윤인진 회장은 “한국의 기존 다문화 연구 및 정책의 한계들 속에서 ‘문화다양성’의 개념은 이주민만이 아니라 일반 국민들이 공감하고 동참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며, 유럽에서 시작한 ICC프로그램이 이주민과 선주민의 상호작용을 통해 현실적이고 실천적인 과제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이번 국제학술회의가 문화다양성존중도시로 가는 중요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생각한다.”며 맘프의 학술적 지원에 지지를 보냈다.

올해 맘프 축제는 24일까지 열리며, 누리집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모든 프로그램을 실시간으로 관람할 수 있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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