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데일리 = 조홍래 기자] 함안군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일자리를 제공하는 ‘2022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6일부터 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2년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은 함안군과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함안시니어클럽에서 수행하며 함안군 사적관리봉사사업단을 비롯한 20개 사업단에 총 1418명을 모집한다.

기존의 단순 환경정비 위주였던 사업단을 개편해 ‘농산물재배 나눔 봉사사업’과 관내 문화재 환경을 정비하는 ‘함안군 사적관리봉사사업’, 한국가스안전공사와 관내 우체국과 연계한 ‘시니어 가스안전관리원사업’ 및 ‘우체국 행정지원사업’ 등을 신설해 더욱 다양한 일자리·사회활동을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중 관내 거주자이며 사회서비스형, 시장형은 예외적으로 만 60~64세도 신청가능하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생계급여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 정부부처나 지자체가 추진 중인 일자리사업 참여자는 신청할 수 없다.

참여 희망자는 접수 기간에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코로나 예방접종증명서 등을 지참하고 주소지 읍·면사무소 또는 함안시니어클럽을 직접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는 복지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군 주민복지과 노인복지담당과 읍·면사무소 맞춤형복지담당, 함안시니어클럽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홍래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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