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할 때 미리 찍어두면 건강하게 장수한다는 장수사진. 하지만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차일피일 장수사진 촬영을 미루시는 어르신들이 많다.

▲ 교차로신문은 지난 24일 창원시 성산구 사파동주민센터(동장 서치화)에서‘장수 사진 무료촬영’봉사 활동을 펼쳤다.

교차로신문은 지난 24일 창원시 성산구 사파동주민센터(동장 서치화)에서 만 65세 이상 저소득층 및 생활 보호 대상자 어르신을 위한 ‘장수 사진 무료촬영’ 봉사 활동을 펼쳤다.

사파동주민센터와 함께 관내 어르신 30여명을 모시고 진행됐으며 사진촬영부터 인화, 액자 증정까지 전액 무료로 제공하며 완성된 장수사진 액자는 개인에게 직접 방문해 전달된다.

▲ 사진 촬영에 앞서 서치화 동장이 어르신들에게 안내말씀과 더불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김경숙 봉사자가 어르신들 한복 갈아 입는 것을 도와 드리고 있다.

더불어 서 동장은 자리를 떠나지 않고 “어르신~ ‘김치’ 하세요”, “이쁜 미소 숨기지 마시고 보여주셔야죠”하며 사진촬영에 어색해 하시는 어르신들의 긴장을 풀어줘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창원시노인종합복지관 김경숙 봉사자 찾아와 어르신들 부축해드리며 한복갈아입기, 다과 등 진행에 도움을 주셨다.

한편, 장수사진 촬영 어르신 중 저소득자 및 생활보호 대상자을 선별해 향후 교차로신문에서 불우이웃돕기 대상자로 선청해 관리할 예정이다. <박경원 기자>
 

박경원  kyungwonll@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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