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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내년 전국 첫 민간장례식장 다회용기 보급환경부·한국지역난방공사 9억여원 지원 재원 확보
   
▲ 김해시 내년 전국 첫 민간장례식장 다회용기 보급

[경남데일리 = 배성우 기자] 김해시는 내년 2월부터 전국 최초로 민간장례식장 다회용기 보급사업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1회용 플라스틱 제품이 가장 많이 사용되는 장례식장에 다회용기를 보급하기 위해 지난 8월 관내 14개 장례업체와 장례식장 내 다회용품 사용 협약을 체결하고 이 사업 계획을 바탕으로 환경부 국고보조사업에 적극 참여해 국고보조금 8억4000만원을 확보했다.

또 한국지역난방공사도 최근 탄소중립 실천과 ESG 가치실현을 위해 시와 지역사회 상생협력 협약을 맺고 이번 사업 시설 갖춤을 위해 1억원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업과 같은 장소에서 진행될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을 위해 매년 2000만원씩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28일 14개 장례식장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시행 시기와 다회용기 선정, 보관, 배송 같은 추진방안을 협의했다.

시는 이번 사업에 필수적인 세척시설 구축을 위한 장소 선정을 완료했으며 이달 중 시설 공사에 착수해 내년 1월 말 완공 후 2월부터 세척시설을 가동해 장례식장에 다회용기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세척시설 내 아이스팩 재사용을 위한 세척공간을 확보해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아이스팩을 세척 후 전통시장 등에 무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김태문 환경국장은 “민간장례식장 다회용기 보급은 전국 첫 사례로 민간장례식장의 적극적인 협조로 조기에 친환경 장례문화가 정착될 수 있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 감소, 환경오염 예방, 탄소중립 조기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배성우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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