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중기청 최열수 청장(우측)이 삼원동관(주)을 찾았다.

[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현장 소통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29일 제25회 경남중소기업대상(大賞) 기술혁신부문을 수상한 삼원동관㈜를 방문했다.

삼원동관㈜(대표 김갑수)는 1987년 8월 창사해 수준 높은 브레이징 접합기술과 동모세관 성형기술을 개발, 고품질 동관 제품을 생산하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 동모세관 제품 국산화를 통해 해외 의존도를 완화하는데 기여했다.

또한 국내법인뿐만 아니라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에 현지 법인을 설립해 수출을 확대하고 있으며,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통해 뿌리기술 전문기업(ʹ17년 5월)과 글로벌 강소기업(ʹ18년 4월)으로 지정되는 등 경남 대표 우량 중소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최열수 청장은 김갑수 대표와 고임현 연구소장을 만나 성장․ 위기극복의 사례와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김갑수 대표는 “품질과 기술혁신을 최우선 과제로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한 결과, 현재와 같이 성장할 수 있었다”면서 “스마트 공장 구축을 위한 고급 설비인력, 해외법인 운영을 위한 통역 인력의 수급이 원활화되어야 한다”고 건의했다.

최열수 청장은 “최근 코로나19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삼원동관㈜가 이를 극복하고 국내매출과 수출실적이 모두 성장하고 있어 좋은 본보기가 된다”며, “경남지역 중소기업의 우수인력 확보와 스마트공장 확산을 위하여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기업 애로해소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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