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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에게 ‘약손’같은 그녀창원시노인종합복지관 김경숙 봉사자

   
▲ 독거생활노인관리사인 김경숙씨
지역사회를 보다 윤택하게 만드는 자원봉사활동. 지역을 떠나 전국적으로 봉사활동 열기는 점차 높아지고 있다.
남을 도울 수 있다는 작음 마음에서 시작하는 자원봉사활동은 사회를 훈훈하게 해준다.

독거생활노인관리사인 김경숙씨는 창원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28명의 어르신들을 관리하며 보살펴드리고 있다.
가족과 떨어져 지내며 교류가 없는 외로운 어르신들에게 온정성을 쏟는 그녀는 이미 어르신들의 가족이었다.

김 씨는 얼마전 한 어르신이 전화요금 청구서가 잘 보이지 않는다고 금액을 확인해 달라고 했다. 기본요금과 발신번호표시 요금이 있어 어르신께 물어보니 발신번호표시가 되는 전화가 아니었다. 그런데 발신번호표시 요금을 무려 2003년도부터 계속 내오고 계셧던 것.

그녀는 “발신번호표시전화가 아닌 것을 확인한 후 다시는 발시번호표시 요금을 안내도록 조치를 취했지만 이때까지 낸 요금에 대해서는 방법이 없었다”며 안타까워 했다.

이처럼 정보에 무지한 어르신들이 많다며 옆에서 가족처럼 보살펴 드리는게 당연하다는게 그녀의 말이다.

또 그녀는 “여름이면 일상병주의, 겨울에 난방주위 등 실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부분들을 정말 가족처럼 가까이에서 어르신들을 보살펴 드리는거는 당연한 일”이라며 “어르신들의 활짝 웃으시는 모습을 보면 내가 다 기쁘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어버이날 카네이션 꽃 달아드리기, 사랑의 김장 김치․쌀 나눔, 명절날 떡국 나눔 등 김경숙씨를 비롯한 26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지역어르신들을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

한편, 창원시 사파동에 위치한 창원시노인종합복지회관은 노인전용 여가복지시설로, 물리치료실, 체력단련실, 식당, 당구장, 탁구장, 상담실, 다목적 강당, 컴퓨터실, 게이트볼장 등을 갖추고 있다. <박경원기자>


 

박경원  kyungwonll@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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