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성주동 복지 히어로, 정일섭 사회복무요원(좌측 첫번째)

[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경남지방병무청은 소외받는 이웃과 방문 민원인에게 따뜻한 관심과 친절한 배려로 사회복지 지원업무를 훌륭하게 수행하여 주민들과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에게 칭찬받는 사회복무요원이 있다며 소개했다.

창원시 성산구 성주동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에서 복무하고 있는 정일섭(23)사회복무요원이 그 주인공이다.

정일섭 요원은 센터를 방문한 민원인들에게 친절하고 적절한 안내를 하여 복지서비스 만족도 향상 및 안정적인 센터운영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께 도움을 드리고 독거노인 집 청소에 발 벗고 나서며 복지대상 가정에 쌀 배달, 방충망 수리·가스콕 설치 등 찾아가는 등 현장 복지행정 도우미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으며 이러한 공적을 인정받아 2021년 하반기 경남지방병무청 ‘모범 사회복무요원’으로 선정됐다.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정일섭 요원은 평소 주민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한 업무수행에 성의를 다하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19 대비 거리두기 안내 및 환경정비에 솔선수범하여 방역에 힘쓰고 태풍 등 재난 발생 시에도 일찍 출근하여 피해 현장 복구에 도움을 주는 등 모든 일에 적극적이고 책임감 있는 자세로 임해 사회복무요원의 긍정적 이미지 확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칭찬했다.

올해 4월 소집해제를 앞둔 정일섭 요원은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하며 보람을 느끼고 책임감이 늘었다.”라며 “남은 복무기간도 적극적으로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지방병무청 관계자는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며 국민을 위해 노력하는 사회복무요원들이 많이 있다.”라며 “성실히 복무하는 사회복무요원의 사례를 지속 발굴․전파하여 사회복무요원에 대한 긍정 이미지 확산과 자긍심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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